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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환경기업 CEO 간담회('17.03.08)

한국환경산업협회 2017-03-08 15:01 조회수: 3,1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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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 한찬건)에서는 38(수요일) 조경규 환경부장관을 모시고 환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환경산업협회 회원사들은 환경컨설팅 등 환경서비스 분야의 시장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환경산업의 지능화와 융합화, 환경시설 노후화에 따른 현대화 사업 확대를 향후 환경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로 제시하였다.

 

특히 참석한 환경기업 대표자들은 국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내 환경기업의 참여 확대와 지자체 발주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적 걸림돌 해소, 해외 진출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애로 해소, 부품 소재와 운영기술의 융합 사업화, 수처리 시장에서 전문회사의 역할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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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환경기업 CEO 간담회를 통해 환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기존 환경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던 전략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개발된 기술을 실증 사업화하고 해외진출시 겪던 자금절벽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요 사업으로 환경부는 올해 미래환경산업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미 개발된 환경프로젝트의 투자와 유망환경기업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게 되는데 올해는 정부예산으로 200억원을 출자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기술 시제품에 대한 실증 상용화 테스트 베드로서의 환경산업연구단지도 올 5월말 준공 예정이다. 현재 50여개의 환경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환경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융합한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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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신규 지원정책을 통해 유망환경기업의 육성에서 실증화, 자금확보, 해외진출이라는 일련의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서 올해 정부지원을 통한 해외 수주실적을 1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지난해 전체 해외 환경수주 실적은 약 9조원이었으며 이중 정부가 지원하여 거둔 실적은 0.9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BI가 발표한 세계 환경시장은 약 16백달러이며 20201.3조원으로 확대되는 급성장분야의 하나이다.

 

조경규 환경부장관은 아직 역사가 길지않은 환경산업 분야의 통계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올 해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면서 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원샷, 원킬로 관리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