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협회 창립 10주년 기념 '환경산업인의 밤' 개최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서동영)는 12월 15일(목)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환경산업인 밤’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서동영 한국환경산업협회장, 윤주환 물산업협의회장, 오길종 한국폐기물협회장, 하승재 한국물순환협회장, 장현진 한국산업수처리협회장 등 환경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과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 12월 창립됐다.

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환경산업의 발전과 환경기업의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수출 지원 사업, 일자리 창출 지원, 해외 환경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1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 2030’ 선포하고 미래 변화의 물결에 순응해 환경산업 가치 창출의 허브로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비전선포식, 초청강연, 기념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산업인의 밤’ 기념행사에서는 유제석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협회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환경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해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지철권 미래환경기술(주) 대표, 박영철 ㈜태현이엔지 대표, 윤정택 ㈜대한이엔씨 팀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청강연 순서에서는 환경산업체 발전과 미래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 대외 여건변화에 따른 해외진출방안’을 주제로 김준한 코트라 구미CIS팀장이 강연을 진행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동영 한국환경산업협회장은 “협회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환경산업인의 밤’ 기념 행사를 갖게돼 기쁘고, 그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협회와 늘 함께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 우리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길잡이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환경산업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유망분야 지원과 외연 확장을 통해 환경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회원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지난 10년간 환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제1기(2012-2015)에서는 회원사간 교류 확대와 수출 지원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제2기(2016-2019)에서는 일자리 창출 지원, 통합허가제도 교육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제3기(2020-2022)에서는 한중 수출박람회, NGV 국제협력사업, 환경산업 통계조사,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환경분야 비대면스타트업 육성사업 등 환경산업체 지원기관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