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이슈브리프] Part 1. 최신동향_2. (해외-시장) 유럽연합(EU) 농업부 ‘EU 농업 전망 2024-2035’ 보고서 발표

o 해당 보고서는 2035년까지의 주요 EU 농산물 시장과 농업 소득에 대한 중기 전망을 제공

⇛ 기후 변화, 소비자 수요, 농업 구조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EU 농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

- (EU 시장 전망) EU는 주요 농식품 제품에 대한 순수출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밀, 보리, 육류, 유제품, 올리브유, 와인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환경 변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증가로 인해 농업 생산성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

  * 특히, 물과 토양과 같은 주요 자원에 대한 압력이 생산성 향상을 제한하고, 작물 재배 패턴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 (소비 변화)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육우, 설탕, 와인 소비는 감소될 전망이나, 가금류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른 건강, 기능성 및 강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예측

- (무역 및 식량 안보) 농가 규모의 증가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의 도입이 예상되며, 이를 통한 EU 지역 내 농업 생산성 향상이 기대됨

- (농업 정책 변화) 공동농업정책(CAP)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글로벌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순수출국의 지위 유지를 목표로 수립

- (시스템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기후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농업 부문의 회복력･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

o ‘What-if’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극단적 기후 상황에서의 EU 사료 공급망 영향 전망

- 시나리오에서는 2035년에 주요 사료 작물(대두, 유채, 해바라기 씨 등)의 생산 주요국에서 극단적인 기후 사건이 발생한다고 가정

  * 극단적 기후 사건은 가뭄, 홍수, 폭염과 같은 기상 재해로 인해 세계 주요 사료 작물 생산량이 급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료 가격이 급등하며 EU 육류 시장에 연쇄적인 영향을 가정

- 세 가지 시나리오를 비교하여 극단적 기후 상황에서 EU 사료 공급망의 회복력(resilience) 평가

출처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 이슈브리프 1호(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