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 Brief]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현주소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방향은?

" 액셀러레이터가 양적으로 증가하며 창업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나, 여러 문제도 제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 마련 필요 "

● 창업기획자(이하, 액셀러레이터)는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보육을 함께 제공해 창업기업 성장 촉진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 수행

o 2005년 Y-Combinator, 2007년 Techstars 설립 이후, 액셀러레이터는 입주기업에 교육 및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공간, 초기자본 등을 제공해, 입주기업이 빠른 시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으로 자리 잡음(김희천 외, 2022)

-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전문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벤처투자법 제2조)로 정의

- 액셀러레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해 3,000개 이상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Hochberg, 2016)

- 국내에서는 2010년 프라이머 설립 이후 초기 액셀러레이터들이 등장하였고, 그 숫자가 증가(김희천, 2022)

- 중소벤처기업부의 액셀러레이터 등록제도가 시행된 2017년에 56개 사 등록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말 누적 기준 461개 액셀러레이터가 등록(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2024)

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 Brief 제42호(2024.12.11.)

(저자 : 신승용 부연구위원)